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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4일 사찰 입장료 전면 폐지, "사찰 관람료 감면행사"

by Travel Alone 2023. 4. 27.
조계종 5월 4일부터 입장료 전면 폐지
조계종 70곳 입장료 사찰 무료 개방 시작
정부 419억 편성 지원
보은군 법주사에서 문화재 관람료 감면 행사
5월 4일 문화재 관람료 감면 행사를 실시 예정인 충북 보은 법주사의 팔상전과 미륵대불

2023년 5월 4일부터 전국 사찰 70곳의 입장료가 사실상 폐지되고 무료로 입장하게 된다고 합니다. 조계종에 따르면 "올해 5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8개월간 관람료 감면 비용으로 대략 419억 원의 예산을 편성되었다."라고 합니다. 따라서 그동안 문화재가 있는 사찰 관람시에는 관람료를 내고 입장해야 했으나 5월 부터는무료 입장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5월 4일 조계종은 충북 보은 법주사에서는 "불교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캠페인으로문화재 관람료 감면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에 따라 관람료가징수되어 온지 거의 60여 년 만에 사찰 문화재 관람료가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 개정된 문화재 보호법은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되면서, 국립공원 내에 있는 사찰에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국민 인식이 커지면서 촉발되었습니다. 그러나 세계 불교국가 중에서 문화재 관람료를 받지 않는 나라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불교 문화재는 문화재 가치로 인해 관리와 보수, 유지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가 사찰 문화재 관람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시키고 국가와 함께 문화재를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