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부르는데 다케시마의 뜻은 '대나무 섬, 곧 죽도(竹島)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작 독도에는 대나무가 없는데 왜 일본인은 죽도(獨島), 즉 다케시마라고 부르게 된 것일까요.?
최근 언론에서는 '다케시마'라는 이름조차 일본이 지은게 아니다고 하고 있습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은 울릉도를 독도라고 불렀고, 독도를 송도라고 불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혼돈이 생겨서 뒤바뀌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일본은 섬에 대나무가 많아서 '죽도'라고 지었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독도에는 대나무가 자라지 않는 것도 아이러니합니다.
죽도와 송도라는 이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섬 이름이며, 죽도가 113개 있고, 송도가 80개라고 합니다. 저도 국내를 여행을 다니다 보면 죽도, 송도라는 지명이 참 많이 들어본 것 같습니다.
또한 죽도는 순우리말이며 '큰 섬'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순 우리나라 말인 죽도가 일본으로 건너가 다케시마라고 불리게 된 것이며, 이렇게 되면 결국 일본이 죽도라는 말을 가져간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겁니다.
즉, 일본이 쓰는 다케시마라는 지명조차 우리 조상들이 지은 것이며 독도에다 제일 먼저 이름을 붙이고 그 이름을 불렀던 사람은 일본인이 아니라 한국인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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