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명소, 벚꽃 핀 일본 나라현 동대사 탐방기
동대사(東大寺)는 일본 나라현 난고시에 위치한 사찰로서 8세기에 건립되된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이 사찰은 일본에서 가장 유서 깊은 사찰 중 하나로 여겨지며, 199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동대사는 대승불교 공동체인 고갯마을을 중심으로 세운 사찰이며, 일본 황실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728년 당시 황제 손무가 처음 창건하여 743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이는 국가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동대사는 일본식 목조 건물형식으로 건축되었으며 사찰 주변에는 나라 공원이 자리 잡고 있으며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합니다. 특히 봄철 벚꽃 축제와 가을의 단풍이 유명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명소로 꼽힙니다. 또한 동대사 주변에는 나라시를 대표하는 유명한 관광 명소들이 많아서 함께 방문하면 일본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대사와 나라시는 사슴들로 유명합니다. 나라 공원은 사슴들의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어 사슴들이 도심에서 마음껏 뛰어다니며 사람들과 함께 생활합니다. 나라 공원에는 약 1,200마리의 사슴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하는 관광객들은 사슴 과자를 구입하여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동대사는 일본식 특유의 목조 건축물로 되어 있으며, 대불전(大佛殿)의 경우 그 웅장함과 크기에 압도적인 장관을 연출합니다. 대불전 안에 있는 대불은 놀라운 크기와 아름다운 조각으로 유명한 불상이며 일본에서 가장 큰 불상으로 꼽힙니다. 대불의 정식 명칭은 묘오진 루샤나 불(妙相輪身如來)입니다. 대불의 높이와 아름다움이 방문객을 매료시키기 충분합니다.
또한, 동대사의 대종(大鐘)은 일본에서 크기가 가장 크며 아름다운 소리로 유명합니다. 대종의 높이는 약 3.9미터, 직경 약 2.8미터이며, 무게는 무려 25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대종의 역할은 불교 의식과 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종소리는 진리와 선을 상징합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문화재가 동대사에 있습니다. 난초전은 승려들의 수행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국보로 지정된 교수황비관 등 다양한 보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동대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문화유산으로서 지금까지도 수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방문하신다면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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