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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명소 - 청수사 탐방기

by Travel Alone 2023. 4. 23.

일본 교토의 청수사 탐방기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교토를 가야 하고 교토에 가게 되면 청수사를 반드시 가야 합니다. 청수사는 일본의 전통과 불교 사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일 년 내내 다양한 계절의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청수사(淸水寺, Kiyomizu-dera)는  일본 교토시에 위치한 불교사찰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사찰 중 하나입니다. 청수사는 778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1633년에 건립되었습니다.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청수사'라는 사찰 이름은 사찰 앞에 위치한 맑은 물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 물은 가장 깨끗한 물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청수사에 가면 이렇게 소원을 이루어 주는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물을 꼭 마시려고 줄을 서는데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세 줄기의 물이 있습니다. 세 줄기의 물은 각각 연애, 학문, 건강을 뜻한다고 합니다. 주의할 점은 두 갈래를 선택해서 물을 마시면 소원이 성취되지만 욕심을 내서 세 갈래의 물을 모두 마시면 효험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소원을 적어 놓는 나무패가 인상적입니다. 또한 거북이가 바위에 나와서 쉬고 있네요.^^  청수사는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신록,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이 내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청수사는 일 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청수사 올라가는 길목에는 온갖 기념품과 먹거리가 즐비합니다. 대표적으로 기온거리(Kiyomizu-michi)와 산네음길(Sannenzaka)이 유명한 거리입니다. 기온거리는 청수사로 올라가는 길로 전통적인 일본 가옥들과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합니다. 길거리에는 기념품 가게, 전통음식, 카페, 찻집등이 있어 청수사 방문 전후에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산내음길은 청수사 근처의 경사진 돌길로 전통적인 일본 가옥들이 즐비한 아름다운 거리입니다. 이곳에서도 기념품, 고급 음식, 전통 찻집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시회나 갤러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청수사 주변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으니 이러한 볼거리를 놓치지 않도록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