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미륵부처님이
방광하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금동미륵대불은 용화정토에 이르러
깨달음의 법을 설하시는
미래의 미륵부처님의 현존을 의미합니다.
화강석으로 만든 높이 약 8m에 이르는 기단 위에 높이 약 25m의 거대한 이 청동대불은
국내에서 최대의 규모이며,
소요된 청동은 약 160톤에 이릅니다.
법주사 팔상전하고 함께 보니 더욱 장관입니다.
불기 2534년 4월 11일,
6년간의 발원으로 조성공사 후 점안의식 과정에서
세 차례에 걸쳐 하늘이 환하게 열리며 5색 서광이 하늘을 수놓고, 흰 광선이
미륵불로부터 치솟았다 전하고 있습니다.
금동미륵대불 기단부 안에는
미륵보살께서 머물고 계신
도솔천의 모습을 형상화시킨 용화전이 있으며,
용화전 벽면에는 13개의 미륵십선도가
부조되어 있습니다.
미륵대불을 가까이 가서 올려다 보니
맑은 하늘에 거룩해 보입니다.
향을 올리고 부처님을 중심으로
탑돌이를 하였습니다.
속리산에 가시면
꼭 참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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